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드 맥스 썬더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문명이 붕괴한 지 오래인 지구[* 해외에서 [[https://www.google.com/amp/s/screenrant.com/mad-max-movies-timline-setting-explained-fury-road/amp/|심층 분석한 글]]에 따르면 1편으로부터 약 20년 후인 2000년대 중반일 것으로 추측한다. 어린아이들로 이루어진 부족에서 신격화하는 캡틴 워커가 물자를 찾아 아이들을 떠난 시기가 1999년이기 때문이다.]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던 맥스(Max: [[멜 깁슨]])는 아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몰고 다니는 파일럿 제데다이어를 만나 V8 인터셉터[* 이젠 연료도 없는 지 [[낙타]]가 끄는 마차로 쓴다.]를 털리고 만다. 도둑을 쫓아가던 맥스는 사막 한 가운데서 문명을 재건한 작은 도시를 발견한다. 거래 도시(Barter Town)라 불리는 그 곳은 지하에서 키우는 돼지의 오물에서 생성되는 메탄 가스를 기반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곳이다. 맥스는 자신의 물건을 되찾으려 하지만 거래 도시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고, 맥스는 물건 대신 자신의 뛰어난 전투력을 내건다. 이윽고 거래 도시를 지배하는 여성 지도자 엔티티 앞에서 그녀의 부하들과 싸움을 벌이는데, 엔티티는 그의 실력에 흡족해하며 거래를 튼다. 그녀가 내민 조건은 지하 도시의 지배자 마스터의 거인인 블라스터를 죽이는 것. 두뇌 역할인 난쟁이 마스터가 거인 블라스터를 조종하는 식으로, 뛰어난 두뇌와 기술로 발전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마스터 뿐이고 압도적인 괴력의 블래스터는 오직 그에게 충성한다. 때문에 마스터가 엔티티를 모욕하고 지상으로의 전력 공급을 일방적으로 끊는 등 그녀의 권위를 흔들어 놓더라도 손 쓸 도리가 없다. 이에 엔티티는 블라스터에게 외부인을 보내 처리하고 지하의 실권을 완전히 장악할 목적인 것. 그렇기에 그녀는 법에 따라 정정당당히 싸워 블라스터를 해치우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겠다하고, 맥스는 이 계약을 맺기로 한다. 맥스는 블라스터가 높은 음파에 약함을 파악한 채 그와 '법에 따른 결투'를 벌인다. 이곳의 법에 따른 결투란, 인류는 전쟁으로 번진 싸움으로 망했으니 교훈을 얻은 우리들은 '썬더돔(Thunderdome)' 안에서만 싸워야 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이다. 얼기설기 엮은 거대한 돔 형태의 우리 속에서 천장에 고무줄로 몸을 묶고 그 반동으로 뛰어다니면서 안에 비치된 무기를 사용해 싸우는 것, 규칙은 단 하나, '두 사람이 들어가서 한 사람이 나온다.' 블라스터의 괴력에 맥스는 고전하지만 간신히 피리를 불어 상황을 역전하고 망치를 휘둘러 거인을 빈사 상태로 몰아간다. 하지만 거대한 철제 가면에 벗겨진 블라스터는 알고 보니 아기같이 천진난만한 얼굴을 가진 정신연령이 낮은 장애인이고[* 아이러니하게도 1편에서 맥스의 부인이 숲에서 도망치다가 갑자기 만나서 놀랐던 그 붉은 체크셔츠의 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에 맥스는 그를 죽이길 망설인다. 여기에 더해 마스터가 끼어들어 블라스터를 살려달라 애원하고, 망설이는 맥스에 답답해허던 엔티티의 부하들이 블라스터를 쏴죽인다. 그리고 규칙을 위반한 맥스는 말에 묶어 사막으로 추방한다. 말과 함께 사구에 침식당할 뻔한 걸 가까스로 빠져나온 맥스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사반나라는 소녀가 그를 발견하여 오아시스 마을로 데려온다. 그곳에선 어린아이들이 부족을 이루어 마을을 꾸려가고 있었고, 맥스를 '캡틴 워커'라 부르며 환영한다. 맥스가 정신을 차리자 사반나는 부족이 기록해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은 "인류가 멸망한 가운데 캡틴 워커만이 무사했고 그는 한 무리의 사람을 이끌고 하늘로 날아갔으나 근처에 추락하여 여럿이 죽고 말았다. 생존자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으나 내일의 땅에 놓고 온 지식을 그리워했고, 캡틴 워커가 어른들을 이끌고 지식을 찾아오기 위해 대장정을 떠났다. 그리고 우리들 중 한 사람은 돌아온다고 약속했다."는 내용. 아이들은 바람을 잡아 모래 속에 파묻혀 있는 비행기를 타고 '내일의 땅'으로 갈 것을 맥스에게 부탁한다.[* 아마 핵전쟁 시기 근처를 지나던 비행기가 추락하였고, 살아남아 정착한 무리와 기장인 '캡틴 워커'가 다른 곳을 향해 이끄는 무리로 갈라진 것이라 추정된다. 어른들이 죽고 아이들이 살아 남아 시간이 흐르면서 [[카고 컬트|과거의 문명이 신화가 된 것]].][* 그나마 세계가 대충 멸망하기 전인 1편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3편까지는 대략 10~15년 남짓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 태어난 세대들은 하늘을 나는 비행기 같은 과거세대의 문명을 모르고 자랐으니 사막 한 가운데에 추락한 비행기를 보고 다시 날 수 없다는 것을 알 리가 없다.] 하지만 맥스는 자신은 캡틴 워커가 아니고 모든 건 환상이며 도시들은 붕괴했고 밖을 나가면 무시무시한 세상 밖에 없으니 떠나지 말고 이곳에서 사는 게 가장 좋다며 아이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신화를 굳게 믿고 있던 사반나가 몇 명을 이끌고 사막으로 따나자 맥스는 부족 아이들 몇 명을 데리고 그들을 찾아 떠난다. 맥스는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구한 후, 거래 도시로 향해 나머지를 구함과 동시에 마스터를 빼내어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해주~~면서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엔티티에게 엿을 먹이~~려 한다.[* 아이들의 언어는 어른이 사라지면서 문법이 붕괴되어 가고 있었는데, find의 과거형을 finded라 하고, I 든 You 든 is 로 통일하며 영어 특유의 ~~[[영어#s-6.2.5|지랄맞은]]~~ 문법적 예외를 무시한 ~~언어학적으로 매우 바람직한~~ 단어 사용이 이루어지는 등 왜곡되며 변화하고 있었다. [[카고 컬트]]적인 면이 있는 것은 기본.] 환기구를 통해 지하로 들어 간 맥스 일행은 마스터와 노예를 구하고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 트럭에 올라 거래 도시를 탈출한다. 수 년 동안 방치된 채 하나의 기반으로 자리잡은 기차 트럭이 발진하면서 그 여파로 지하는 엉망이 되고 거래 도시도 불타오른다. 엔티티는 카리스마로 거래 도시의 사람들을 진정시켰으나, 어차피 마스터를 못 찾아와서 지하 도시를 가동 못 시키면 모든 것을 잃게 되므로 자신이 일군 문명을 지켜내기 위해 마스터를 찾아오겠다 천명, 부하들을 이끌고 쫒아와 폭주하는 기차 트럭을 에워싸며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간신히 그들을 따돌린 맥스 일행은 레일의 끝에서 제데다이어의 아들을 발견, 그를 쫒아 제데다이어의 은신처로 쳐들어간다. 그를 반협박해 비행기에 모두 탑승시키고 가동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무게 때문에 떠오르지 않자 맥스는 홀로 내린 뒤 자동차를 타고 점차 다가오는 엔티티의 무리에 단신으로 돌진하여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맥스의 활약으로 비행기는 무사히 날아오르지만 맥스는 그대로 낙오당한 상태, 엔티티는 쓰러진 맥스를 보며 이제 서로 같은 신세가 되었다고 웃으며 돌아 간다.[* 이 때 엔티티가 말하는 "Well, ain't we a pair, raggedy man. Goodbye, soldier."(이런. 둘 다 같은 신세가 됐구만, 넝마쟁이. 잘 있으셔, 전사양반.)는 그야말로 명대사. 더빙판에서는 "또 다시 혼자가 되었군, 여행자여."라고 번역했다.] 그리고 혼자가 된 맥스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방랑의 길에 오른다. 한편 날아오른 비행기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모래바람에 휩쓸린 채 폐허가 된 도시[* 조가비 모양인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여러 건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 호주의 [[시드니]]임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전설로 믿고 있던 '내일의 땅'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내일의 땅으로 가게 된다는 예언이 실현된 것이다. 시간이 흘러 폐허가 된 도시에 정착한 이들은 한데 모였고, 그 중심에서 사반나가 자신들이 이 땅에 올 수 있도록 희생한 한 영웅에 관한 전설을 말한다. ||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는 가운데, 과거에 존재했고 또 사라진 기예를 찾아 헤맴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이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길이기에,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이 어디로 우릴 이끌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전히 우리 모두 매일 밤마다 되뇌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였고 또 어디서 왔는 지에 대해 기억하고자... 또한 그 무엇보다도 우릴 찾아 발견한 남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 도시에 불을 밝힙니다, 그 남자 뿐 아닌 저 바깥에 나도는 저들을 위해. 밤이 오고 저들이 머나 먼 빛을 보면, 집을 찾아 올 수 있도록." ("Time counts and keeps countin', and we knows now finding the trick of what's been and lost ain't no easy ride. But that's our trek, we gotta' travel it. And there ain't nobody knows where it's gonna' lead. Still in all, every night we does the tell, so that we 'member who we was and where we came from... but most of all we 'members the man that finded us, him that came the salvage. And we lights the city, not just for him, but for all of them that are still out there. 'Cause we knows there come a night, when they sees the distant light, and they'll be comin' home.")[* 원문에 보다시피 Ain't no와 같은 문법적으로 어긋난 방언형 구어체와 더불어 remember에서 re를 묵음으로 처리한 'member를 사용하고, we 뒤에 be동사나 일반동사를 3인칭 형식으로 붙이는 등 파괴되고 변형된 문법이나 단어가 많다.] || 그리고 밤하늘 아래 사막을 방랑하는 맥스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